더북:성경이 된 사람들 관람후기

좀 밀렸지만 1시간 전에 도착했다. 주차비는 관람자에 한하여 1시간에 6,000원 3시간10분 소요되어 19,000원이 들었다.
도착 후 점심으로 평양집에 들러 빵아는 곰탕을 난 흙미만두떡국을 시켰다. 28,000원
칼칼하고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빵아는 먹고 나온 후 투덜댄다.
관람을 하기 위해 1층에서 티켓을 받은 후 3층으로 올라갔다. 안내하신 분이 중간에 나올 수 없으므로 꼭 화장실에 들렸다가기를 제차 이야기 한다.
난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물을 많이 먹어 행여나 중간에 나올까봐 좀 걱정은 되었지만 그런 불상사?는 없었다.
불이 꺼지고 스크린에 자막이나오고 이야기 배경을 나레이터가 읽어내려갔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전 100여년 전 잉글랜드.
카톨릭사제가 아니면 성경을 소유할 수도 없었던 암흑의 시대!
교회의 부정부패. 세속화된 교황청.
죄가 고해성사로 인하여 용서 받을수 있는가?
잊어버린 죄는 용서받지 않아도 되는가?
그들은 성경을 라틴어에서 영어로 번역하여 모두가 읽게 하여 예수그리스도 만이 죄에서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알려야 했다.
교황청에서는 성경을 소유하거나 영어번역을 읽는자를 이단으로 여기며 영어성경을 불태우고 그들을 잡아 화형에 처하게 한다.
그들을 이단 롤라드(독버섯)라고 부르며 감찰사제를 세워 탄압한다.
이에 맞서 진정한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자 했던 사람들..
그들이 있어서 지금의 나에게도 그 복음이 전파되었구나!
감격스러웠다.
또한 연기자들이 혼신을 다하는 무대를 보며 내내 소름이 돋으며 눈물이 났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영생을 얻으리로다. 요한복음 3장 16절
주일학교 시절 불렀던 찬양이 생각 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