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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가족여행

소소한동행 2025. 4. 11. 19:26

3박 4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4명이던 가족이 이젠 2명이 늘어 6명이다.
큰애(유대표)가 전체 일정을 계획하고 대장이 되어 우린 따라만 간다. 물론 여행비 반이상은 우리가 대 주고~ㅎ

1일차

<인천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비행기내.. 안전밸트 동여메고 하늘로 뜨기를 기다린다.>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후 우린 점심을 먹기위해 미리 큰애(유대표)의 안내에 따라 조이풀 린쿠타운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각자 먹고 싶은것을 골라 시켰다! ㅎ

오사카 도톤보리.. 와!! 많다.
사람들로 거리거리가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다!

유대표 가족들이 환전을 하러가는 동안 우린 골목 맥주집에서 한잔!! 좋아~♡♡

저녁으로는 근처 무제한 와규~~ 3판 먹었다!! ㅎ

아이스크림으로 후식도 준다.

다음날 작은 애는 배탈이 났나보다. 아기도 토하네~ㅠ 감기에 걸렸다! 사람도 많고 저녁이 되니 좀 추웠나보다~ㅜ

2일차

수족관의 두께~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여기도 사람이 바글바글~~ㅎ

3층에서 아이스크림으로 화이팅!!

아쿠아리움 앞에서는 교통안전 캠페인 중이다. 경찰차와 오토바이 그리고 경찰밴드의 음악. 사진 촬영이 있었다.
우리가족도 한컷! 했다. ㅎ

오사카 성에 핀 벚꽃! 아름답다. 저녁노을이 핀 하늘은 판타스틱 했다!

저녁은 스시다!
나라역근처에서 스시를 사와서 호텔에서 먹기로 했다.

3일차
청수사에 가다! 가는곳마다 봄맞이 하는 인파들로 부쩍부쩍!

간식도 사 먹고..

그냥 갈 수는 없지~~기념품사러 고고!! ㅎ

점심으로는 근처에서 카레돈까스와 카레밥
(가게엔 물을 담아가지 마세요. 라고 써 있다. 사람들이 많이 담아 갔었나보다.)

료칸으로 가자!! 1시간 넘게 교토로 출발!!

유대표가 힘들겠다.
3일내내 운전과 여행일정에 맞추느라..

비와코 하카나이도 료칸이다.
단아하고 호수가 예쁘게 내다보이는 곳이다. 온천물이 좋았다.

저녁은 일본식 코스요리..
아기자기한 그릇에 담겨져 오는 요리마다 예술이다. 일본사람들 재밌네. 손꼽장난 하는것 처럼 저녁을 먹는다. 그런데....

아기가 아프다! 밥도 못먹고 열이 나네~ㅜ 맘이 아파 눈물이 난다. 그의 부모는 더하겠지..

료칸 근처에서 산책

4일차

아침 코스요리.. 눈이 즐겁다.

그러나 아기가 밥을 안먹네!! 한국에서 가져온 해열제를 먹여서 밥엔 잠을 잘잤다고 한다.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유대표는 오늘도 알차게 일정을 짜놨다.

철학의 길(금은각사 벚꽃길)

점심은 내려오는 길에 라멘먹고..
한국 라면이 더 맛있다!?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 해변에서..

아기는 코가 많이 막혀서 힘드는데도 워낙에 텐션이 높은 아이라 잘 노는게 기특하다!

아울렛에서 공항은 가까웠다.

공항도 사람들로 난리가 아니다.
겨우 긴줄로 늘어서 기다린 끝에 돈가스 5인분을 시켜서 밥을 후다닥 먹어 치웠다.
아기가 아파서..
그래도 배 고프니 먹어야 하네.. ㅠ

공항에서 아기가 열이 많이 났다.  난 걱정이 되어서 한마디했다가 유대표의 꾸지람? ㅠ 을 들었다. 비행기에서 오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 ㅠ
모든걸 내려놓아야지.. 하며 좋았다가 슬펐다가 했다.ㅎㅎ

♤ 총평: 여행은 참으로 즐거웠다. 애들이 커 성인이 된 후로는 온 가족이 모여 여행을 가기란 힘들었다. 그런데 나의 기념일이라서 애들이 휴가를 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큰애(유대표)가 도맡아 짜서 안내하고 이끌어갔다. 큰애는 여행의 즐거움보다 처음 가족대표가 되어서 이번 여행을 이끌어가는게 더 벅차고 힘들었을 것이다. 침착하고 리더답게 이끌어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내 핸폰에 저장된 큰애의 예명이 <감사한 아들>이다!!
인생에 있어서 이보다 어찌 더 행복할 수 있으랴!^^  

온 가족 건강하고 가족을 위해서 서로 기도해주니 감사하다. 또한 새로 가족이 되어준 특별한 카리스한테도 감사하고 고맙다!
또한 그분께도  감사드린다.  ♡♡

l see you! 나는 당신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