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2

어느 퇴임식 그리고 나

오늘은 퇴임식과 함께 위임식을 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려 굳이 가지 않아도 될 자리인데 왜그런지 그냥 가보고 싶었습니다. 사회자는 32년을 묵묵히 한 곳을 향해 달리셨던 그분에게 축하와 경애심있는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인생 70년 동안 살아오면서 인연이 닿았던 분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저는 그분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데 위임을 갖는 분과 잠깐의 인연이 있어 참석했습니다. 감사패 증정과 축사... 연이은 축사가 계속되고 퇴임자의 역사가 담긴 영상이 비추어 졌습니다. 오래된 제자들과 관련된 일을 하셨던 분들과 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축사와 축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녀들이 나와서 감사와 축하인사를 했습니다. 또한 형제 친척들이 나와서 그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인사를 했습니다. 90..

카테고리 없음 2024.06.23

수행의 끝 그리고 다시

깨닭음이 있는가? 있다. 신과의 영적 확신, 신뢰... 그것은 믿음. 자신 깊은 내면에서 오는 두려움과 불안... 그것에 대한 쉼. 살면서 또다시 난 무던히도 번뇌로 인하여 수행자의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겠지... 그러나 그때도 지금처럼 기꺼이 맞이 할 것이다. 그리고 신에 대한 존경과 경이로움을 예찬할것이다. 왜? 난 연약한 존재이니까!!!

카테고리 없음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