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2

화해

언제 싸웠나는 듯 마주보며 웃는다. 속이 너무상해서 안볼듯이 하더니 마주보며 웃는다. 몇일 동안은 미움과 후회의 시간이어서 칼같은 마음이더니 말이다. 우리는 아무말없이 침묵의 시간을 보내다가 익숙한 일상의 시간에 서서히 젖어들어 풀려가는 중이다. 한켠에 상처의 흔적이 있긴 하나 잊어버리기 잘하는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예전처럼 돌아가는 중이다.그리고...갈등의 그날이 닥치면 또 아파하고 괴로워 할 것이다! 이젠 이런 갈등이 있을 때는 예전 같지않고 상처가 크다! 이번에는 성대에 이상신호가 오고 악몽까지 꿀 정도로 할퀴어진 마음에 흠집이 컸다. 약먹고 있음 ㅠ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대부도 가는길 시화방조 도로 드라이브를 청했다. 그도 어딘가 가고 싶은 눈치였고.."서로 뜻이 안맞아 싸울때 오늘 벌어..

카테고리 없음 2025.01.16

가족여행과 추억3

형부의 장례식장에 가는 바람에 가족여행이 되었다. 아들들과 한 차를 타고 5시간이 넘는 지방을 가면서 죽음에 대한이야기, 직장이야기. 결혼 후의 이야기(큰아들은 작년에 결혼을 했다), 신년 계획이야기, 엄마아빠가 품는 비젼이야기, 어렸을 때 이야기 등등을 하며 고속도로를 달렸다. 슬픔은 이면으로 제껴지고 우리들의 삶에 이야기를 하는 내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을 되었다. 난 아들들에게 지난주 설교주제가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 설교로 인하여 기도했었던 내용들을 공유하며 미안하다라며 아들들에게 후회한다라는 말을 진심으로 전했다. 의처증이 있었던 아버지.. 그로 인한 가정폭력..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란 나는 실습도 없이 엄마가 되었다. 그래도 빵아는 막내로 자랐고 사랑을 받았지만 가부장이라는 벽으로 가정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