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싸웠나는 듯 마주보며 웃는다. 속이 너무상해서 안볼듯이 하더니 마주보며 웃는다. 몇일 동안은 미움과 후회의 시간이어서 칼같은 마음이더니 말이다. 우리는 아무말없이 침묵의 시간을 보내다가 익숙한 일상의 시간에 서서히 젖어들어 풀려가는 중이다. 한켠에 상처의 흔적이 있긴 하나 잊어버리기 잘하는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예전처럼 돌아가는 중이다.그리고...갈등의 그날이 닥치면 또 아파하고 괴로워 할 것이다! 이젠 이런 갈등이 있을 때는 예전 같지않고 상처가 크다! 이번에는 성대에 이상신호가 오고 악몽까지 꿀 정도로 할퀴어진 마음에 흠집이 컸다. 약먹고 있음 ㅠ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대부도 가는길 시화방조 도로 드라이브를 청했다. 그도 어딘가 가고 싶은 눈치였고.."서로 뜻이 안맞아 싸울때 오늘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