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부터 갑자기 왼쪽 겨드랑이가 아팠다. 어? 왜지? 근육통인가?5일: 더 아팠다. 근육통이려니하며 발목이 삐는 바람에 발목치료를 받느라 신경을 못썼는데 일주일 지나니 좀 통증이 가라앉았다. 소염진통제를 먹어서 좋아졌나 했다. 앗 그런데..11일: 겨드랑이 부분에 뮌가 났네? 두줄 띠를 두르듯이..뭐지? 12일: 병원에 가니 대상포진이라고 한다.말로만 듣던 대상포진이구나! 5일분 약(하루 5번 먹기)과 연고(하루 3번 바르기)를 가져왔다. 약사님은 절대 약을 거르지마세요~라고 한다.14일: 포진이 물방울 맺힌것처럼 두드러져 있다. 통증이 심하다. 욱씬거리다가 쓰라리듯 아프고 포진이 생긴 주변이 전체가 아프다. 어젯밤엔 통증과 가려움증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약기운인지 정신없이 잠을 잤다.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