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다 2

인생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그리아니 하실찌라도의 믿음. 인생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아간다. 그리하여 남을 헐뜻기도하고 비난하기도 하며 의심하기도 한다. 욕심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간다. 좀 더 내려놓고 좀 더 가볍게 살아갈 수는 없을까... 아침 기도 중에 쏘가지들을 보았다. 나의 쏘가지도... 류시화의 에 나오는 구절이다. "마음이 어두운가? 그것은 너무 애쓰기 때문이라네. 가볍게 가게 친구여. 모든 걸 가볍게 하는 법을 배우게. 설령 무엇인가 무겁게 느껴지더라도 가볍게 느껴 보게. 그저 일들이 일어나도록 가볍게 내버려 두고 그 일들에 가볍게 대처하는 것이지. 짊..

카테고리 없음 2024.03.08

수행자로 떠나다

멀리 혼자만의 시간여행을 떠나왔다. 한권의 책 아니 두권의 책과 잠잘 때 입을 옷을 가지고서.. 3박 4일을 예정하고 있으나 더 길어질 수도 아님 내일 아침에 떠날 수도...자유니까... 1박의 시간을 보냈다. 깨닭은게 있나? 없다.... 여기서는 시간이 더디게 간다. 어젯밤에는 한 수행자의 코고는 소리에 들숨날숨의 수행을 했다. 끈길까봐서 걱정을 하면서...ㅎ 세끼를 꼬박먹는다. 점심으로 구내식당에서 6.000원 주고 먹는 밥은 사제 밥과 다르고 먹는시간이 정해져 시간 맞추기 귀찮아서 매점라면을 먹는다. 평소 라면은 다이어트와 성인병 어쩌고저쩌고를 외치며 싫어했는데 세끼를 먹는 중이다. 오늘 라면은 컵라면과 소세지이다. 수행시간이 시작 되어서 국물과 소세지는 그만 먹어야 겠군!!! 매점직원은 문을 닫아..

카테고리 없음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