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

두려움 너머의 삶을 읽고

난 지금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움의 영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이니(딤후1:7)2년전 새해 주신 말씀이었다. 능력과 사랑은 이해가 갔다. 절제라니? 두려움의 영이 아닌 능력과 사랑을 기도하며 보낸 1년 이었었다. 그러던 몇주 전 목사님의 주일설교가운데 인용한 책이 이었다. 예배가 끝나기 바쁘게 쿠팡에서 새벽배송으로 책을 구입했다.두려움... 능력.. 사랑.. ? 절제?... 아! 그 말씀이구나!.... 일기장을 펼쳤다. 지난 나의 흔적과 기도들이 들어 있었다. 불투명해지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기도제목들... 지금의 사업체의 비젼.. 나의 미래에 대한 계획... 큰애의 결혼... 작은애의 결혼상대... 그리고 빵..

카테고리 없음 2024.06.06

해바라기 연가- 이해인

내 생애가 한 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여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이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 실로 당신의 비단 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 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는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가 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이여 드릴 것은 상처 뿐이어도 어둠에 숨지지 않고 섬겨 살기 원이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