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축복합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이 있다고 합니다. 그꽃 이름이 "복수초"라고 합니다.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우리나라 야생화입니다.
복수초는 겨울의 눈 사이에서 꽃대를 올리고 노란 꽃을 피워내기 때문에 눈속의 꽃, '설연화'라고도 하고 우리말로는 '얼음새꽃'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복수초가 눈이 쌓인 자리에서도 꽃을 피울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따뜻한 열을 내기 때문이랍니다. 그 열을 조금씩 눈으로 보내 눈을 녹이고 주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수초 뿌리주변은 기온이 10~15도 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복수초는 그 열을 얻기 위해
해가뜨면 꽃잎을 태양을 향해 활짝 펴서
태양을 따라 돌면서 햇빛을 최대한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꽃잎을 닫아 태양으로부터 받은 온기를 잃지 않도록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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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복수초처럼 살아보면 어떨까요?
차가운 세상같지만 누군가는 따뜻한 온기를 보내며 봄을 알리는 꽃을 피우면 좋겠습니다.
온기가 모자란다면 따뜻한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간직하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은 지금 곁에 계시니까요.
"내가 새벽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편139: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