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대만여행을 떠나는 중이며 전철 안이다.. 요즘 나는 사람과 사업장에 대한 답답한 마음으로 가슴앓이를 한다.이번 여행을 통하여 잊어버리기도 하고...다시 재 해석 해보기도 하고... 이해와 감사함을 깨닭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해본다.올 3윌 1일부터 사업장이 휴장하고 있다. 운영의 어려움으로 ..텅빈 건물을 들어서면 패배자라는 의식이 쑥 올라온다. 아직 주변지인들은 잘 버티고 잘 해내고 있으니 더욱 그러한가보다.시끌벅적했던 사업장은 이전에 그들의 그림자들만 남아있다. 마당에는 아직은 봄이먼건지 작년 나뭇잎들을 다 떨쳐내지 못한 것들이 빛이 바랜채 남아있고 꿩 한쌍과 토끼한쌍만이 빈 건물 한 켠에 그림자들의 주인들을 기다린다. 3월의 꽃샘추위 때문일까 아니면 패배의식 때문일까 건물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