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담양에 들렀다.
몇년 전 하던 일을 멈추고 지인들과 함께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담양을 사이에 둔 순창에 집을 지었었다. 그런데 서울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아 우린 다시 올라가야만 했다. 그리곤 사이드주택이 되어버린 순창 집을 매매 해야만 했다. 몇년이 흘러 우린 다시 내려가고 픈 마음이 커 찾은거다.
마침,
담양 프로방스에 펜션을 둔 지인은 한창 펜션을 새롭게 모델링하고 있었다.
밀크펜션은 9개의 방구성으로 되어 있다.
1층(104호)은 2인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연인들이나 부부의 쉼터 이겠다.
시원한 뷰! (1층이어도 높은 지대이다 보니 뷰가 좋다.)
수건도 있고..
화장실
잠시 쉬어 가더라도.. 한잠을 자더라도...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주인장의 배려가 느껴졌다!
손수 만들었다는 전등갓
바베큐할 수 있게 되어 있고..
2층 201호는 4인실로 되어있다.(6인까지 가능함)
성격만큼 깔끔하고 아늑한 침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오! 여기도 뷰가 넘 좋다.
계단을 올라가면..
창문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담양뷰가 시원스럽네!
저 안쪽에도 침대가 있고...
남의 시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 우리들만의 공간으로 되어 있어 연인들끼리 아늑한 공간이 될 수 있겠다. ❤️ 나도 찜!!
생화로 세심한 주인장의 배려가 보인다.
호실마다 모두 다르게 되어 있어 구경만 하는것으로도 충족된 듯~ 예뻐서.. ㅎㅎ
손수 그리고 꾸미고 있다. 저기 보이는 하트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주인장 딸래미가 열심히 꾸며주는 모습이 부러워~ 부러워!! 😃 😼
딸이 없으니 이런 아기자기한 일들은 부럽기만 하다!
오~ 예♡아~ 내 딸하자! ㅎㅎ
예♡이는 초등학교때부터 보아왔었다. 이젠 결혼을 앞두고 있다. 착하고 예쁘게 컸다. 시집가기 전 엄마아빠를 돕는 손길과 마음이 참으로 예쁘다.
결혼해도 팥칼국수 해주려나? 결혼해도 치즈 듬푹넣은 파스타 해 주겠지?
언제나 행복하고 사랑받는 예♡이가 되길 기도한다. 아마도 착하고 긍정적인 그의 성품이라서
사랑받고 주변에 웃음을 주는 예♡이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