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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도-하늘꿈교회

샬롬. 축복합니다. 한 비행사가 비행중에 위기를 만났습니다. 비행기 엔진에 쥐한마리가 들어와 여러부품을 건드리기 시작한것입니다. 엔진에 고장이 나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비상착륙하기도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때.. 비행사는 고도를 올립니다. 잠시후 엔진속이 조용해졌습니다. 고도를 올리자 산소가 부족해서 쥐가 죽은 것입니다. ... 사람의 마음은 엔진과 같습니다. 때로는 근심, 염려와 같은 위기가 마음을 갉아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인생의 고도를 높이세요. 만약 두려운 그것에 집중하게 되면 마음은 순식간에 두려움의 블랙홀속에 들어가고 맙니다. .. .. 오늘은 고도를 높이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도를 높이는 방법도 찾게 되면 좋겠습니다. 성경말씀 역대하 20장 9절에는 .. "만일 재앙이나..

카테고리 없음 2024.03.14

퍼플섬- 그리움으로 묻다

신안 천사대교를 건너 퍼플섬에 다녀왔습니다. 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해서 천사대교라고 한답니다. 머얼리 남쪽 끝에 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삶으로 시간을 내기란 힘들었었습니다. 한산한 지방도로를 지나 봄의 기운을 머금은 산과 들판을 봅니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서 회색도화지에 초록그림이 그려진 풍경을 보곤 하지만 간간히 매화가 피어 있는 산야 풍경을 지날 때면 환희에 찬 환호성이 질러집니다. 이렇듯 난.. 봄과 같이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초입부터 보라빛으로 시작됩니다. 지역 기부자의 명단이 붙은 현수막이 보라색으로 여러번 붙어 있습니다. 좀 생소하지만 지역민들의 고마움에 표시라고 생각하고 지나칩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나왔기에 하늘은 회색빛이지만 섬둘레길를..

카테고리 없음 2024.03.11

인생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그리아니 하실찌라도의 믿음. 인생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아간다. 그리하여 남을 헐뜻기도하고 비난하기도 하며 의심하기도 한다. 욕심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간다. 좀 더 내려놓고 좀 더 가볍게 살아갈 수는 없을까... 아침 기도 중에 쏘가지들을 보았다. 나의 쏘가지도... 류시화의 에 나오는 구절이다. "마음이 어두운가? 그것은 너무 애쓰기 때문이라네. 가볍게 가게 친구여. 모든 걸 가볍게 하는 법을 배우게. 설령 무엇인가 무겁게 느껴지더라도 가볍게 느껴 보게. 그저 일들이 일어나도록 가볍게 내버려 두고 그 일들에 가볍게 대처하는 것이지. 짊..

카테고리 없음 2024.03.08

수행의 끝 그리고 다시

깨닭음이 있는가? 있다. 신과의 영적 확신, 신뢰... 그것은 믿음. 자신 깊은 내면에서 오는 두려움과 불안... 그것에 대한 쉼. 살면서 또다시 난 무던히도 번뇌로 인하여 수행자의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겠지... 그러나 그때도 지금처럼 기꺼이 맞이 할 것이다. 그리고 신에 대한 존경과 경이로움을 예찬할것이다. 왜? 난 연약한 존재이니까!!!

카테고리 없음 2024.03.07

수행중-2일차

200여명의 수행자 그리고 스승(설파자)은 개똥을 자주외치며 내마음 속에는 사기꾼과 드러움의 물이 없는가?(사투리를 씀) 마음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수행하면서도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돈! 돈을 외치는 우리를 보라고 한톤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외치다가 탁자를 치며 고함도 친다. 거슬렸다가 고개를 끄덕였다가 마음은 요동을 친다. 이것 또한 수행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엉덩이와 허리가 아픔을 참아낸다.(좌식 의자여서 힘듬 파스를 붙이고 있음) 꿋꿋하게 앉아있는 200여명의 수행자들은 깨닭고 있는가? 내면을 보고 있는가? 이어서 스승(설파자)은 등따숩고 평안하니까 오만불손 해진다!! 뭐지? 호통치는 목소리에 모두 혼나는 상황이라서인지 꼼짝도 안하고 조용히들 앉아 있다. 무섭다!! 힝 10여분 ..

카테고리 없음 2024.03.07

수행자로 떠나다

멀리 혼자만의 시간여행을 떠나왔다. 한권의 책 아니 두권의 책과 잠잘 때 입을 옷을 가지고서.. 3박 4일을 예정하고 있으나 더 길어질 수도 아님 내일 아침에 떠날 수도...자유니까... 1박의 시간을 보냈다. 깨닭은게 있나? 없다.... 여기서는 시간이 더디게 간다. 어젯밤에는 한 수행자의 코고는 소리에 들숨날숨의 수행을 했다. 끈길까봐서 걱정을 하면서...ㅎ 세끼를 꼬박먹는다. 점심으로 구내식당에서 6.000원 주고 먹는 밥은 사제 밥과 다르고 먹는시간이 정해져 시간 맞추기 귀찮아서 매점라면을 먹는다. 평소 라면은 다이어트와 성인병 어쩌고저쩌고를 외치며 싫어했는데 세끼를 먹는 중이다. 오늘 라면은 컵라면과 소세지이다. 수행시간이 시작 되어서 국물과 소세지는 그만 먹어야 겠군!!! 매점직원은 문을 닫아..

카테고리 없음 2024.03.06

양탕국 카페

여수 지인의 소개로 양탕국 카페에 들렸다. 여긴 커피가 대접으로 나온다. ㅎㅎ 다행히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지않아 주인장이신 목사님과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었다. 오게된 동기, 일과 선교의 비젼, 신앙과 관련된 내용 등... 19년 문화선교에 대한 자부심이 크셨다. 올 5월 경에 덕수궁에서 커피문화관련 행사를 할 경우 순수하게 봉사하고 싶다고 전화번호를 남기고 왔다. 국그릇 커피

카테고리 없음 2024.03.04

두렵고 답답한 내인생

창32:1-9 "이제부터는야곱을 이스라엘이라 하라!" 1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

카테고리 없음 2024.03.03

영원한 행복-하늘꿈교회

샬롬. 축복합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이 있다고 합니다. 그꽃 이름이 "복수초"라고 합니다.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우리나라 야생화입니다. 복수초는 겨울의 눈 사이에서 꽃대를 올리고 노란 꽃을 피워내기 때문에 눈속의 꽃, '설연화'라고도 하고 우리말로는 '얼음새꽃'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복수초가 눈이 쌓인 자리에서도 꽃을 피울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따뜻한 열을 내기 때문이랍니다. 그 열을 조금씩 눈으로 보내 눈을 녹이고 주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수초 뿌리주변은 기온이 10~15도 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복수초는 그 열을 얻기 위해 해가뜨면 꽃잎을 태양을 향해 활짝 펴서 태양을 따라 돌면서 햇빛을 최대한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꽃잎을 닫아 태양..

카테고리 없음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