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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걸리다.

2월 4일부터 갑자기 왼쪽 겨드랑이가 아팠다. 어? 왜지? 근육통인가?5일: 더 아팠다. 근육통이려니하며 발목이 삐는 바람에 발목치료를 받느라 신경을 못썼는데 일주일 지나니 좀 통증이 가라앉았다. 소염진통제를 먹어서 좋아졌나 했다. 앗 그런데..11일: 겨드랑이 부분에 뮌가 났네? 두줄 띠를 두르듯이..뭐지? 12일: 병원에 가니 대상포진이라고 한다.말로만 듣던 대상포진이구나! 5일분 약(하루 5번 먹기)과 연고(하루 3번 바르기)를 가져왔다. 약사님은 절대 약을 거르지마세요~라고 한다.14일: 포진이 물방울 맺힌것처럼 두드러져 있다. 통증이 심하다. 욱씬거리다가 쓰라리듯 아프고 포진이 생긴 주변이 전체가 아프다. 어젯밤엔 통증과 가려움증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약기운인지 정신없이 잠을 잤다. 하루 ..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그분 임윤호장로님을 추모하며

2025년 1월 16일 77년의 생을 마치고 그곳으로 가셨습니다. 10여년 동안 좋은 영적스승으로 인연을 맺어왔었습니다. 그분은 눈물이 많으십니다. 그분은 마음이 따뜻하신분입니다. 그분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베인 반듯한 생활원칙과 도덕적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은 남을 돕는 생활을 당연하듯 하십니다. 그분은 영적생활에 최선을 다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멀리사는 우리가 방문을 하게되면 오고가는 동안에 반드시 안부 묻는 전화를 하십니다. 그분은 주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분은 마당에 키우고 있는 닭이 낳은 계란을 담아주셨습니다. 그분은 마당에 보리수를 얼마든지 따가기를 바라시며 흐믓해하셨습니다. 또 그분은..잠시 살던(오랫동안 살고 싶었었는데...) 전원주택 마당에 사과나무 다섯그루를 심으시고 흐뭇해하시던..

카테고리 없음 2025.01.31

화해

언제 싸웠나는 듯 마주보며 웃는다. 속이 너무상해서 안볼듯이 하더니 마주보며 웃는다. 몇일 동안은 미움과 후회의 시간이어서 칼같은 마음이더니 말이다. 우리는 아무말없이 침묵의 시간을 보내다가 익숙한 일상의 시간에 서서히 젖어들어 풀려가는 중이다. 한켠에 상처의 흔적이 있긴 하나 잊어버리기 잘하는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예전처럼 돌아가는 중이다.그리고...갈등의 그날이 닥치면 또 아파하고 괴로워 할 것이다! 이젠 이런 갈등이 있을 때는 예전 같지않고 상처가 크다! 이번에는 성대에 이상신호가 오고 악몽까지 꿀 정도로 할퀴어진 마음에 흠집이 컸다. 약먹고 있음 ㅠ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대부도 가는길 시화방조 도로 드라이브를 청했다. 그도 어딘가 가고 싶은 눈치였고.."서로 뜻이 안맞아 싸울때 오늘 벌어..

카테고리 없음 2025.01.16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후기

* 후쿠오카 3박4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사는 000여행사 가이드 문0인 인원 36명.한 달 넘게 빡세게 일한 시간들을 보상받기 위해서 2주만에 잡은 여행이었다. ♤첫째날: 호쿠오카, 벳푸-가이드설명- 일본사람들의 특징: 상술의 발달 엄마의날 아빠의 날이 있음. 예)발렌타인의 날 -어린이날: 여자의날 3월3일 남자의 날 /5월5일- -손자의날도 있음.-3월 3일 여자어린이날에(예전엔 3세~ 7세를 넘기기 쉽지 않았음) 할아버지 할머니가 전통인형 (히나댠스) 이 선물함.-아이스크림 밀크픽터-일본의 지진: 전기 가스 수도 차단됨.지진의 위험으로 현금을 가지고 있음-5천500엔이상 쓰면 텍스프리가 되어 세금신고 되어 환불이 안됨.-이번여행이 비싼이유는 온천여행이 2박 있음. 그래서 비쌈.쿠슈는 지금이 가..

카테고리 없음 2024.12.27

동업

새로운 일을 한지 두달이 넘었다. 이제 적응했고 할만하다. 동업자하고도 잘 맞추어 나가는 중이다. 되도록이면 참고 기다리고 손해보자라는 신념을 지켜내느라 힘들기도 하지만...어제는 알바를 쓰자해서 곤욕을 치루었다. 돈보다는 일을 하고 싶은 나는 적응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당황해 했다.그러나 그것 또한 상대방이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일꺼라는 생각에 맞추기로 했다. 밤새 어수선한 저녁을 보냈지만은...좀 더 내려놓고 지금하는 일과 상황을 즐기고자 한다. 그리고 지금의 시간도 나에게는 소중하니까 또 다른 목적에 감사해야 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27

스크루테이프의 편지(15번째 편지)- 불안

*설교말씀: 창 6:14-17 *설교제목: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중 (15번째 편지)- 불안 *설교자: 온세계교회 이승원목사 스크루테이프를 쓰고 있는 작가의 국가적 상황은 2차세계대전 중이었습니다. 악마는 전쟁을 이용해서 신자를 무너뜨리려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상황가운데 불안함을 가지고 악마는 신자들을 이용하여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불안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보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닭게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노아홍수 이야기 /방주안에서의 생활은 어땠을까요? 안락하고 편안했을까요? 수많은 동물들이 있다. 동물들을 돌본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노동, 환경들은 어땠을까요? 아마도 매우 힘든 시간이었을겁니다.그것보다 가장 힘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불안이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이 초신자도 불안했습니다. 전..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동탄 인형뽑기방

동탄 북광장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갔다.핑크핑크한 빛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와!! 커다란 핑크빛에 인형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커다란 음악과 함께...저쪽에서 이쪽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나도 해봐야지!!지폐교환기에 10,000원을 넣으니 솨르르 1.000원짜리 지폐가 즐겁게 나온다. 음악도 즐겁고 분위기도 핑크핑크 하니 기분마저 즐겁네! ㅎㅎ 우린 5,000원씩 나누어 각자 좋아하는 인형들 앞으로 갔다. 토끼가 있네!! 진주 목걸이를 하고서~~귀여운 토끼를 향해 지폐 투입구에 넣고 조이스틱을 이리저리 꽝! 처음해보는 미숙함이겠지... ㅜ다시 도전!! 안되넹... ㅠ친구는 스펀지밥을 뽑았다고 환호성치며 내게 달려왔다. 나도 덩달아서 춤을 추었다!! 토끼는 안중에도 없어지고~~ㅎㅎ친구는 이렇..

카테고리 없음 2024.10.26

일본 북해도 여행후기

유럽이나 동남아 등등 여행을 여러곳 다녀봤지만 일본은 가까운 곳이라는 생각에 나중에 가야지 하며 가지를 못했었다. 더운 여름을 피해 일본 북해도 여행을 왔다. 일본의 9월은 초가을 날씨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상큼하다! 올해의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기에 공항에서 관광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짧은시간이 너무도 좋았다. 시원해서... 관광차에 붙어있는 북해도 (가이드가 전해준 설명들은 버스안에서 받아 적은거라 철자나 지역명 등이 틀릴 수도 있음을 미리 이야기 해두고 싶다. 여행내내 가이드는 설명에 진심이었다. 감동!!) 3박 4일을 같이할 19명의 여행자와 가이드가 샷포로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첫 여행지로 오도리공원을 방문했다. 시간은 사진과 같다.( 눈축제로 유명한 최대시민공원..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온세계교회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지난 주부터 주일설교 말씀이 cs루이스의 책을 통하여 전해지고 있다. 악마들이 보는 크리스찬, 악마들은 하나님을 향한 크리스찬들의 몰락을 위한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이들의 음모를 이기고 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길을 가야 한다. -첫째 주일 말씀: 수상한 편지는 "자격"이다. 정죄감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고 흔드는 악한 영의 전략을 가지고 설교하셨다. ♤주일 설교중에서♤ -두번째 주일 말씀: 수상한 편지는 "기도" 이다. 새신자가 교회를 나가더니 이제 기도까지 한다! 악마들은 비상이다. 어떻게든 기도를 못하게 해야 한다. 어떻게든 기도를 깊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신참 악마에게 고참 악마는 지령을 내린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중에서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되고 악한 영..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하늘꿈 교회: 나로부터의 시작

샬롬 축복합니다. ★ 나로부터의 시작 ★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고,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습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됩니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키..

카테고리 없음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