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

혼자하는 여행 2 - 일기

집에서 11시10분에 택시를 타고 막 부산행 기차를 탔다. (부산행 031번 열차 특실 3호차 9C창측 금액은 83,700원) 옆자리에는 젊은 신사가 앉아있다. 지금부터는 나를 찾는 시간여행... 창밖으로 보이는 햇살이 따스하다. 하늘도 구김없이 따스하고..엄동설한이라 바깥기온은 영하의 날씨다. 기차안에 보호받는 나는 편안하고 안전하다. 혼자라는 시간 .. 자유로운 시간인가 아님 불안한 시간인가는 자신이 선택하는것 아니겠는가. 이것 또한.. 불안하지만 난 선택했다. 어떤 시간들이 나한테올까? 자유로움~~이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21

인생의 길이 - 하늘꿈교회

샬롬. 축복합니다. 어떤 잡지에 나온 치매 예방법입니다. '하루 두 시간 이상 책을 읽는다.' '의식적으로 왼손과 왼발을 많이 쓴다.' '많이 웃는다.' '오랫동안 혼자만 있는 생활을 피한다.' '가능하면 자주 자연을 접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능하면 자주 감동한다.' * 감동은 치매를 예방한다고 하는 군요.. 받는 감동!! 베푸는 감동!! 누리는 감동!! ... 톨스토이는 '세가지 질문'에서 이렇게 묻습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고,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카테고리 없음 2024.04.21

할아버지의 마지막 편지

미국 뉴 저지주의 제임스 플래너건씨는 72번째 생일 전날인 2012년 4월 8일, 다섯손자 손녀에게 편지를 썼다. 살아오면서 깨달은 인생교훈을 적은 것이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고인이 되고 말았다. 편지는 손주들에게 남긴 유언장이 됐다. "사랑하는 리언, 코너, 브렌던, 찰스, 캐서린에게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은 너희 가족과 이 세상에 신께서 주신 경이로운 선물이다. 늘 명심해라. 특히 자기 회의와 좌절이 너희 인생에 닥쳤을 때 절대로 그 사실을 잊지 말아라.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아무리 어려워 보일지라도 희망과 꿈을 향해 나아가라. '하지만 ...면 어쩔건대?' 라고 토를 다는 틀어진 마음의 비관주의자들을 멀리해라. 삶에서 가장 못난 짓은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

카테고리 없음 2024.04.20

제주도 가성비 좋은 맛집

제주여행을 하면서 10년째 되시는 제주도민이 되어버린 지인이 소개한 가성비 좋은 맛집을 소개해본다. 1) 생오리고기맛과 반찬이 일품이다.2) 가정식 뷔페인데 사장님이 적접 만들고 친절까지 더해 맛있다. 반찬이 떨어지면 문을 닫을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도 좋겠다.3) 비양도에 있는 보말전복죽4) 한울타리 한우- 금,토,일요일만 영업한다. 5) 한정식 식당 6) 카페 델리땅뜨 - 사장님이 직접빵을 구워 맛있다고 한다. 2층에 올라가면 바다공원이 내다보이고 백로가 놀기도 해서 좋다고 한다.(꼭 가봐야 겠음)7) 방모루 전복돌솥밥 음식은 소박한데 맛은 진심이었다.8) 함덕 버드나무칼국수 직접 손으로 빚은 수제비로 해물칼국수와 들깨칼국수가 맛있었다.9) 흙돼지 무한리필집이다. 사장님이 제주 흙돼지를 개량 제공한 ..

카테고리 없음 2024.04.19

제주여행 - 만남

서울에서 부터 알고 지내던 그분들과 만났다. 부부는 제주도에 내려와 사신지가 9년이 넘어 이젠 제주도 방언을 쓰시는데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제주도민의 티가 난다. 숙소를 함덕해수욕장 가까이에 얻어주셨다. 2인이 지낼수 있는 방은 모두 매진되어 좀 더 큰 방에 머물수 있게 펜션주인분이 배려해 주어 덕분에 더 넓은 방을 쓸수있게 되었다. 주인분은 친절하셨고 깨끗하나 생활용품이 미흡하여 불편했지만 바다전망과 저녁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제주도유펜션에서 바라다 보는 바다전망 지인분께서 전날 바라바리 싸 주신 요기거리로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섰다.조식 공기가 너무 상쾌했다. 펜션근처의 동네 산책은 이곳의 삶들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돌밑에 핀 노란꽃물질하는 해녀도자기 체험방밀밭제비집 점심으로는 어제 소개..

카테고리 없음 2024.04.16

여행 준비

인생은 여행이라고 했던가.. 요즘 여행이 잦다. 형부가 가신 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내집보다 지방에 더 가 있었다. 덕분에 봄꽃과 봄바람, 봄햇살, 5일장에 나온 나물 등 원없이 보았다. 언니 집에 있는 진돗개 두마리도 이젠 우리가 주인이 된양 반긴다. (진돗개 이름은 영순이, 대복이다) 오늘도 전화가 왔는데 밤12시가 되도록 대문에서 꼼짝도 안하고 기다린단다. 오!! 이녀석들 보고파서라도 한번 다녀와야 겠다. 그간 소화장애도 걸리고 코로나도 걸려 집에 와서 요양을 했다. 그리고 입안이 건조한 것 같아 이비인후과 갔더니 쇼그렌증후군 일 수도 있다고 하여 약을 3일분지어 와서 1일 먹다가 코로나 후유증인듯하데? 의사가 너무 과한 처방인듯... 아무튼 지켜보고 있다. 한동안 우울했다....ㅜ 제주도를 다녀..

카테고리 없음 2024.04.15

혼자하는 여행1-일기

도전한다. 나도 혼자 할 수 있을까? 집에서 택시를 타고 검암역에서 서울행기차를 타기 위해 전철을 탔다. (소요시간) 무작정 오른 여행길이다. 코로나로 걱정은 되겠고 다녀와서는 pcr검사를 받을수도 있겠지.ᆢ 부산역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바닷가를 갈 예정이다. 그리고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돌아오는 여정... 잘 해낼꺼야. 난 이 여행에서 뭘 얻고 돌아올것인가 아님 뭘버리고 올 것인가? 어쨋든 혼자라는 것이 왜? 난? 외로운것인가? ... 혼자라는 시간을 즐 길수는 없는가? 나와의 싸움... 이니 나의 내면과의 만남이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지만 아무래도 괜찮다. 도전이라는 것을 해본다는 차원에서 난 스스로 위로를 받으려나... 아직도 모르겠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에서 꼭 얻고 버렸으면 한다.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24.04.14

인생의 이정표 - 하늘꿈교회

샬롬. 축복합니다. 길을 가다보면 이정표 표지판들을 보게 됩니다.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표지판.. 그런데 이정표는 누군가에게는 방향을 알려주긴 하는데 자신은 가만히 멈추어 서있습니다. 가끔 이정표 표지판이 되어버린 느낌을 갖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방향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자신은 가만히 멈추어있는 . . . 인생이 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나름 알려주기는 하지만 정작 자신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체 그냥 그 자리에 멈추어 서 있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되어주는 삶도 소중하겠지만 '진정한 이정표'를 따라 한 걸음씩 움직여 가는 것은 더 소중한것 같습니다 ... 성경에 요셉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의 앞에 나타난 이정표는 깜깜한 터널 같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24

인생의 고도-하늘꿈교회

샬롬. 축복합니다. 한 비행사가 비행중에 위기를 만났습니다. 비행기 엔진에 쥐한마리가 들어와 여러부품을 건드리기 시작한것입니다. 엔진에 고장이 나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비상착륙하기도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때.. 비행사는 고도를 올립니다. 잠시후 엔진속이 조용해졌습니다. 고도를 올리자 산소가 부족해서 쥐가 죽은 것입니다. ... 사람의 마음은 엔진과 같습니다. 때로는 근심, 염려와 같은 위기가 마음을 갉아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인생의 고도를 높이세요. 만약 두려운 그것에 집중하게 되면 마음은 순식간에 두려움의 블랙홀속에 들어가고 맙니다. .. .. 오늘은 고도를 높이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도를 높이는 방법도 찾게 되면 좋겠습니다. 성경말씀 역대하 20장 9절에는 .. "만일 재앙이나..

카테고리 없음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