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여행이라고 했던가.. 요즘 여행이 잦다. 형부가 가신 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내집보다 지방에 더 가 있었다. 덕분에 봄꽃과 봄바람, 봄햇살, 5일장에 나온 나물 등 원없이 보았다. 언니 집에 있는 진돗개 두마리도 이젠 우리가 주인이 된양 반긴다. (진돗개 이름은 영순이, 대복이다) 오늘도 전화가 왔는데 밤12시가 되도록 대문에서 꼼짝도 안하고 기다린단다. 오!! 이녀석들 보고파서라도 한번 다녀와야 겠다. 그간 소화장애도 걸리고 코로나도 걸려 집에 와서 요양을 했다. 그리고 입안이 건조한 것 같아 이비인후과 갔더니 쇼그렌증후군 일 수도 있다고 하여 약을 3일분지어 와서 1일 먹다가 코로나 후유증인듯하데? 의사가 너무 과한 처방인듯... 아무튼 지켜보고 있다. 한동안 우울했다....ㅜ 제주도를 다녀..